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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브현장]Hello 에픽하이 Poolside Party[워커힐야외수영장] -EV사용사례 2007-12-12
작성자 케빅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3-09-1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382

Hello 에픽하이, Poolside Party

 

 

공연 시작전부터 심상치 않다. 여느 콘서트장과 다른 관람객들의 의상도 그렇지만
달랑 DJ용 믹서와 턴테이블, 모니터 스피커 외에는 무대도 깨끗한 것이 질펀하게
놀 분위기다. 공연장 환경이나 관객들의 분위기, 특효와 조명 등이 화려하게 설치
된 것으로도 오늘 공연이 왜 "POOLSIDE PARTY"인가를 짐작케한다.
 
공연 시작을 알리기 전에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관객들에게
몇마디 던진다. "안녕하세요, 에픽하이입니다. 아직 공연 시작전인데요. 오늘 저희
들과 신나게 놀았으면 합니다." 더운 여름 일상에 지친 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자신들도 관객들과 함께 놀겠다는 의미인가. 공연 시작 전부터 타블로와
미쓰라진, DJ 투컷츠가 수영장을 돌아다니며 관객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L, R 밸런를 맞추어라!

 

워커힐 수영장은 무대 세트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정해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무대를
중심으로 좌우 일정한 간격에 설치되는 것과 달리 한정된 포인트로 인해 스피커의
L, R 위치가 언밸런스하게 자리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셋업과 오퍼레이팅을 맡은
Sound Works 우정현 팀장은 "수영장 전체를 커버해야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스피커수가
필요하지만 좌우 포지셔닝이 언밸런스한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스테레오 이미지를
주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컨트롤러에서 1.4msec 정도의 딜레이를 주어 메인 스피커의 L, R 밸러스를 맞추었다"는
하우스 오퍼레이터 우정현 팀장은 "스피커의 하이 각도가 90도이기 때문에 앞쪽 객석을
향해 에이밍할 경우 무대까지 유입된다"며, "마치 무대 모니터 스피커가 필요 없을 만큼
많은 양이기 때문에 좀더 먼 곳을 지향하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사실 무대 바로 앞은 Pool이기 때문에 특별히 커버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스피커의 특성상 off-axis 상에서도 어느정도 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프론트 필 없이도 커버가 가능하도록 튜닝됐다.
 
설치된 메인스피커는 EV사의 라인어레이 시스템인 XLC 127DVXX-Line X sub
L, R 무대 앞 10여미터에서 끝까지 커버하도록 셋업했다. 하이/미들/로우로 구성된
앰프단은 EV사의 P3000을 통해 XLC 127DVX 8BOX와 매칭되도록 했다. 서브우퍼는
CP3000S과 매칭하여 시스템 전체를 Klark TEKNIK DN9846 프로세서로 컨트롤 한다.

 

 

 

 

와이어레스 주파수와의 싸움
 
워커힐은 행사가 많은 곳이다. 따라서 와이어레스를 사용할 경우 수시로 다른 행사장과
연락하여, 사용하는 주파수가 중복되는 것은 물론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제와 같이 8채널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하울링과 같은 것은 물론
마이크 톤과 주파수, 마이크 레벨, 모니터 레벨 등에 좀더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는
우정현 팀장의 말처럼 늘 신경을 써야 한다. 일례로 마이크를 통해 소스가 출력되고
있음에도 가수가 모니터링 되지 않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체크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예를 들어 마이크 레벨을 0dB에 맞추었다면,
공연시 약 5dB 정도 더 올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워커힐에서 행사가 진행될 때에는 피드백을 방지하기 위한 기기 사용 보다
주파수 퀄리티와 상황 체크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우정현 팀장의 말처럼
워커힐에서 만큼은 주변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수의 동선은 물론 활동 범위도
거의 제한이 없다. 다라서 메인 스피커의 영향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앞서 언급한데로 피드백에 대한 대책 마련이 반드시 이
루어져야하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공연과 같이 이벤트 성격이 강할 경우 리허설
없이 시작되기 때문에 시스템을 체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우스 엔지니어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만 한다.
무대에 설치된 악기로는 Technics SL-1200MK2, 1200MK3과 RANE TTM 56Mixer, Pineer
CDJ-1000MK3 플레이어와 EV SX300 Dj 모니터 스피커, EV PX1122M 가수 모니터 스피커와
마이크가 전부여서 다행이었다.

출처-월간PA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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